[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교체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9에서 0.205(44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6회초 투수 크렉 스테먼 타석에서 대타로 타석에 나섰다.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의 초구부터 공략했지만 파울이 됐다. 이후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를 휘둘렀지만 메이의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후 6회말 수비 때 투수 닉 라미레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11회초 에릭 호스머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다저스를 8-7로 물리쳤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13승1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됐다. 반면 다저스는 15승7패로 1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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