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헛심 공방' 맨유, 리즈와 0-0으로 비겨…PL 2위
작성 : 2021년 04월 26일(월) 00:28

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헛심 공방을 펼치며 리즈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리즈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리즈는 승점 47점으로 아스널을 제치고 9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리즈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맨유의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1분 맨유는 폴 포그바를 투입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득점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메이슨 그린우드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맨유는 후반 41분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어 득점력을 갖춘 미드필더 도니 반 데 비크를 피치 위에 내보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45분 또다시 가동된 그린우드의 슈팅이 리즈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