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0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캐나다, 16언더파 268타)에게는 2타가 모자랐다.
고진영은 최종 라운드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헨더슨의 상승세에 밀리며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
초반은 무난했다. 1타 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고진영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7번 홀과 9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고, 그사이 고진영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고진영은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반면 헨더슨은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고 어느새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고진영은 14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이후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헨더슨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제시카 코르다가 15언더파 269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나 그린(호주)는 14언더파 270타로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소연은 12언더파 272타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은 11언더파 273타로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인비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 김세영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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