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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알라베스와 1-1로 비겨…리그 14위
작성 : 2021년 04월 25일(일) 09:1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알라베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알라베스는 승점 31점으로 16위에 그쳤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발렌시아였다.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알라베스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발렌시아의 공세를 막아낸 알라베스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발렌시아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양 팀은 후반전 들어,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알바레스였다. 후반 39분 욘 구이데티가 침착한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 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발렌시아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34분 호세 루이스 가야가 정확한 슈팅으로 알라베스의 골네트를 흔들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발렌시아는 후반 막판 역전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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