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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아카데미 앞두고 美 독립영화상 수상 낭보
작성 : 2021년 04월 23일(금) 19:06

윤여정 / 사진=미나리 SNS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는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윤여정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미국 독립영화계가 수여하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에 윤여정은 화상 연결을 통해 "'미나리'팀은 비록 돈이 없고 시간이 없었지만 우리는 잘 살아남았다"며 "우리는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냈고 정말로 한 가족이 됐다"며 "여기까지 온 것은 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리' 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 중에서도 '캡틴' 정이삭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제작진에게 돌렸다.

현재 윤여정은 26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미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수상으로 윤여정은 아카데미 트로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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