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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신' 천우희 "넉살 좋은 강하늘, '미담 제조기' 이해돼"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4월 23일(금) 15:02

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 / 사진=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비당신' 천우희가 강하늘을 칭찬했다.

23일 오후 배우 천우희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제작 아지트필름)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중 영호와 소희는 직접 마주치는 장면 보다 내레이션으로 소통하는 부분이 많다. 이에 천우희는 강하늘과 홍보하는 부분에서 더 '케미'가 생겼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강하늘에 대해 "사회생활을 잘 한다. 넉살이 정말 좋은 분이다. 왜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이 있는지 알겠다.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자기가 지켜야 할 선과 중심은 정확하게 지킨다.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천우희는 다음 작품에서 강하늘을 만난다면 더 많이 호흡하길 바란다고. 그는 "이번에 많이 호흡하는 게 없어서 다음에는 다른 식의 연기를 하고 싶다. '티키타카'가 많다거나 계속해서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좋겠다. 그게 긍정적인 감정일 수도 있고, 계속 충돌해도 재밌을 것 같다. 강하늘이 워낙 잘 받아주는 성격이고 연기적으로도 잘 하는 친구여서 나중에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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