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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밀워키전 2타수 무안타…샌디에이고는 3연패
작성 : 2021년 04월 22일(목) 09:33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5경기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김하성은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빈타에 그치며 그의 타율은 0.220에서 0.209(43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아드리안 하우저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땅볼로 아웃됐지만 주자 한 베이스씩 이동시켰다.

이후 김하성은 5회초 수비에서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2루수는 4회 대타로 나섰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맡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이 복귀전에서 부상으로 2이닝을 소화한 후 내려갔고, 타선은 2점을 뽑는 데 그치며 2-4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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