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다섯 번째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2일(한국시각)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몬토요 감독은 "스티븐 마츠, 로비 레이, 류현진이 차례로 등판한다. 22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도 등판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6일 쉬고 등판한 류현진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두 차례 맞붙었다. 그는 지난해 개막전이었던 7월 25일 4.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고, 8월 23일에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 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전날까지 10승 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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