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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학폭 의혹 종결 "유명인 입장 이용한 거짓 폭로 사건"
작성 : 2021년 04월 20일(화) 14:58

박상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 삼성화재 센터 박상하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벗었다.

박상하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대환 측은 20일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모씨의 주장과 반대되는 여러 객관적인 증거들이 제시되고 관련인들의 증언이 쏟아지자, 김모씨는 본인이 유포한 학폭 의혹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자백을 했다"고 밝혔다.

김모씨에 따르면 중학교시절부터 박상화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고, 본인이 중학교 시절 당한 학폭 피해를 이슈화시키기 위해 중학교 동창이자 유명인인 박상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일뿐, 박상하에게는 어떠한 폭력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모씨는 박상하와 중학교 시절부터 전혀 모르는 사이었다는 점, 박상하에게 학폭을 당한 사실이 없다는 점, 본인의 학폭 피해를 이슈화시키기 위해 유명인인 박상하를 이용해 거직말한 것이라는 점을 서면으로 확인했고, 박상하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육성으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김익환 변호사는 "이번 학상하에 대한 학폭 폭로는 여론에 취약한 유명인의 입장을 이용해 거짓 폭로를 한 사건이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박상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근절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상하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박상하는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코트를 떠났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동창생 납치 및 감금, 14시간 집단 폭행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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