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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떠나는 아구에로, 바르셀로나행 임박…"계약 내용 검토"
작성 : 2021년 04월 20일(화) 11:00

세르히오 아구에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차기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각) "아구에로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며 맨시티와 작별한다. 이제 바르셀로나와 가장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구에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상호간 합의 하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차기 행선지로 '절친'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아구에로 측은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계약 사항을 검토 중이다. 긍정적이며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가장 적극적인 팀이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호안 라포츠타가 새롭게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아구에로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메시를 잔류시키기 위해 절친인 아구에로를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경험 많은 아구에로 영입은 그리 나쁘지 않다. 아구에로 역시 바르셀로나행에 긍정적이며 주급을 삭감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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