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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슈퍼리그 불참 선언…"UCL 새로운 개혁, 축구 발전 위한 길"
작성 : 2021년 04월 20일(화) 10:3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19일 출범한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불참을 선언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단장은 20일(한국시각) "우리는 ESL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새로운 개혁이 축구 발전을 위한 옳은 길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19일 ESL 측은 유럽 빅클럽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리그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 AC밀란,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유럽 내 대다수의 빅클럽들이 ESL로 노선을 갈아타면서 뮌헨 역시 참가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뮌헨은 UCL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UEFA는 이날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대하고, 조별리그를 6경기에서 10경기로 늘리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 운영안을 발표했다. 변경된 방식은 오는 2024년부터 도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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