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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소녀시대 데뷔 14년, 멤버들은 가족이자 호흡"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4월 20일(화) 09:08

티파니 영 시카고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그룹 소녀시대의 끈끈한 의리를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연출 타냐 나다나)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활약 중인 티파니 영이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톡톡히 드러냈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14년째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는 지원군이 됐다. 이에 티파니 영은 최근 '시카고'를 본 멤버들의 응원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네가 한 걸 보니 얼마나 많이 준비했는지 알겠다, 록시라는 역할은 너니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내가 배우를 늘 꿈꿨다는 걸 안다.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뭉클하게 여겨줬다. 앞으로도 짝꿍 맺어 올 것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늘 서로에게 가족같은 존재라며 티파니 영은 "자연스럽게 우리는 서로의 호흡이다. 남달랐던 인연이다. 멤버들을 안 지는 17년이다. 서로를 너무 믿는다.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 각기 활동한 게 벌써 4년이 됐다. 서로의 매력을 이제 막 보여드리는 중이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파니 영이 출연한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 미국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티파니는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 매혹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시카고'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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