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박정민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영화 연출에 뛰어든다.
20일 스포츠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박정민은 5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단편영화를 준비 중이다.
작품은 왓챠 오리지널로 올해 공개될 예정. 현재 배우 라인업은 캐스팅 중이다. 박정민의 연출 프로젝트 '언프레임드(unframed)'는 관습이나 정해진 틀에 벗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김윤석, 정진영, 정우성 등이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특히 박정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연출을 전공한 만큼 그의 연출 실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박정민은 영화 '기적'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적'은 1986년 찻길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동네에 간이역 만드는 게 단 하나의 꿈인 준경(박정민)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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