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아쉬운 볼 판정으로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를 맞아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다소 빠진 것으로 보인 공을 심판이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면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초 투수 오스틴 아담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로 내려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4-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2로 뒤진 7회말 에릭 호스머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말 호스머의 1타점 적시타, 토미 팸의 2타점 2루타로 대거 3득점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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