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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82분' 보르도, 모나코에 0-3 대패
작성 : 2021년 04월 19일(월) 06:33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보르도)의 연속골 행진이 중단됐다.

보르도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AS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보르도는 10승6무17패(승점 36)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님(8승7무18패, 승점 31)과의 차이는 5점으로 아직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적지에서 대승을 거둔 모나코는 21승5무7패(승점 68)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약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연속골 행진도 4경기에서 중단됐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모나코는 전반 29분 케빈 볼란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2분에는 젤손 마르틴스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보르도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33분에는 톰 라쿠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기회를 잡은 모나코는 후반 추가시간 스테판 요베티치의 쐐기골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모나코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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