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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멀티골+이카르디 결승골' PSG, 생테티엔에 3-2 진땀승
작성 : 2021년 04월 18일(일) 22:12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생테티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22승3무8패(승점 69)를 기록,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릴(20승10무3패, 승점 70)과는 1점 차. 생테티엔은 10승9무14패(승점 39)로 13위에 머물렀다.

킬리안 음바페는 2골을 터뜨렸고, 마우로 이카르디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생테티엔은 강호 PSG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PSG는 전반전부터 공세에 나섰지만 쉽게 생테티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2분 데니스 부앙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PSG는 구한 것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실점 후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42분 페널티킥 추가골로 역전을 이끌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로마인 아무마에게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이카르디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PS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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