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가 연기됐다.

미네소타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네소타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19일 예정된 미네소타와 에인절스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미네소타에서는 지난 15일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최소 1명 이상의 선수가 추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4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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