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세 번째 등판이 오는 21일로 변경됐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샤이 데이비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토론토 선발투수 등판 일정을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러면서 토론토는 18일 캔자스시티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더블헤더 1차전에 스티븐 매츠, 2차전에는 토미 밀론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이 등판하기로 했던 19일 경기는 로비 레이가 나선다.
토론토는 20일 경기를 치르지 않고, 21일과 2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 2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보스턴과 첫 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한국시각으로는 21일 오전 8시 10분에 열린다.
류현진은 비로 인해 이틀 더 쉬고 등판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7월 15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보스턴을 상대한다. 보스턴과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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