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영표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CHOSUN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강원도 한계령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영만과 이영표는 해발 820m 곰배령에 있는 백반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15년 씨간장으로 만든 강원도식 된장찌개와 나물을 먹었다.
딸 셋이 있다고 밝힌 이영표는 "첫 째는 네덜란드, 둘 째는 런던, 막내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영표는 "아내가 처음 사귄 사람인데 결혼했다"며 "선배들이 축구선수는 여자친구를 만나면 다른데 신경 쓰니까 안 된다고 해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럼 범생이다"라며 놀렸고, 이영표는 "모범생이라기 보다 꽉 막힌 사람이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