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차기 미국 대통령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10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인의 46%가 영화 '더 락'의 존슨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건국의 아버지들은 키 195㎝, 대머리, 문신, 반쪽 흑인, 반쪽 사모아계, 테킬라 마시는 걸 좋아하고 픽업트럭과 벨트 백을 애용하는 남자가 그들의 클럽에 함께 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그렇지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기꺼이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존슨은 2017년 대선 출마설이 불거졌을 때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존슨은 거구의 체격으로 '더 락'이라는 별칭을 가진 프로레슬러로 영화배우로 전향했다. 대표작은 '미이라2' '분노의 질주' '쥬만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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