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윤지성이 제대 후 아직까지 적응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15일 윤지성은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러쳐 오브 러브(Temperature of Love)'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윤지성은 컴백을 앞둔 소감으로 "전날 잠을 못 잤다. 지금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제대 후 근황에 대해 "앨범 준비와 화보 촬영, 예능 촬영을 하면서 정신 없이 지냈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빠르지 않았지만 제대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바깥의 시간이 빠르다. 아직 적응 단계"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템퍼러쳐 오브 러브'는 윤지성이 2019년 5월 군 입대 전 발표했던 싱글 앨범 '동,화 (冬,花)'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써 내려갔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이에 대해 "사랑을 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앨범"이라면서 "노래를 다 듣고 상의해서 곡을 고르는 편이다. 수록곡들을 보니 우연찮게 연애에 관련된 노래더라. 이렇게 앨범을 기획하면 재밌겠더라"고 설명했다.

윤지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러쳐 오브 러브'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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