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마크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85에서 0.179(23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팀이 4-7로 뒤진 7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투수 나빌 크리스맷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피츠버그의 불펜투수 크리스 스트래턴과 5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이후 7회말 수비에서 투수 테일러 윌리엄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에 4-8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나빌 크리스맷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려 패전투수가 됐다.
8승4패를 마크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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