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GS칼텍스, FA 강소휘·한수지·김유리·한다혜와 재계약 완료
작성 : 2021년 04월 14일(수) 11:03

사진=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FA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4일 FA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여자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 우승을 달성한 2020-2021시즌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FA 선수(이소영,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들의 재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GS칼텍스는 A급 FA 선수 5명 중 4명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강소휘와는 계약금액 5억 원(연봉 3.5억 원 + 옵션 1.5억 원), 계약기간 3년에 도장을 찍었다. 강소휘는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구단식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지난 시즌 트레블이라는 크나큰 결과를 얻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수지와 계약금액 3억 원(연봉 2억 원 + 옵션 1억 원)에 계약기간 1년, 김유리와 계약금액 1.7억 원(연봉 1.2억 원 + 옵션 5000만 원)에 계약기간 1년, 한다혜와 계약금액 1.2억 원(연봉 1.2억 원)에 계약기간 1년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한수지는 "팀 내에서 맏언니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지도 "나로 인해 동생들이 프로 생활을 좀 더 버티고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가 앞장서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다혜는 "트레블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그리고 리베로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시즌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러츠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V-리그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소영은 KGC인삼공사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GS칼텍스는 "안타깝지만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해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