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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면 '후끈'한 겨울 부츠
작성 : 2014년 10월 21일(화) 11:14

핏플랍, 네이티브, 보그스, 포나리나(왼쪽 위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가을이 지나고 찬바람 싸늘하게 불어오는 입동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 겨울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돼 보온성 높은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이 겨울 슈즈로 부츠를 많이 착용하는데 이를 겨냥해 슈즈 브랜드들은 보온성은 물론 다양한 소재와 기능성을 갖춘 부츠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칼바람 차단하는 ‘통가죽 부츠’

핏플랍 ‘톨 묵룩목2’는 통가죽을 사용해 추운 바람을 막아준다. 안감은 천연 양털로 구성돼 폭신폭신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무릎까지 오는 니 하이 부츠 스타일에 엘라스틱 레이스업으로 신는 사람의 다리에 맞춰 핏을 조절할 수 있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 빙판길에도 끄떡없다. 전체적으로 가죽소재를 사용해 착용시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부츠 길이가 길어 다리를 한층 길어 보이게 한다.

활동성 많다면 ‘EVA소재’ 부츠로 가볍게

무겁기만 했던 러버부츠에서 한 단계 진화한 네이티브‘지미윈터스’는 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 소재를 사용해 매우 가볍고 따뜻한 내피까지 더해졌다. 활동성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발수 효과까지 뛰어나 눈이나 비가와도 젖지 않으며 오염물질이 묻어도 쉽게 닦고 지울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 해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엘라스틱 끈이 있어 제품과 발에 밀착감을 높여준다.

혹한기 ‘잠수복 소재’ 부츠가 최고

보그스 '어덜트 초코멀티'는 잠수복 소재인 네오테크로 제작돼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의 날씨에도 발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땀을 배출하는 특수 소재인 맥스위크가 건조한 발을 유지시키면서 세균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신축성 있는 겉감 소재로 물세탁이 가능하며 쉽게 신고 벗을 수 있게 부츠 윗부분에 손잡이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화 구조의 발등과 부츠 구조의 종아리 부분을 결합해 착용시 안정감 있고 편안하다.

빙판길 ‘스파이크 밑창’으로 당당하게

포나리나 '더스페셜 6.5cm 히든힐 니트 앵클부츠'는 밑창에 10개의 돌기가 있어 곡선에 따른 균형감을 잡아준다. 노면의 접지력을 강화시켜줌으로써 미끄럼 방지 효과가 높다.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소재를 사용해 뒷굽 형태와 디자인 변형을 방지하며 6.5cm 굽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부츠 윗부분이 니트 스타일로 되어 포근하고 따뜻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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