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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연 2승+알테어 쐐기포' NC, SSG 4-2 승…4연승 질주
작성 : 2021년 04월 13일(화) 21:48

애런 알테어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와 시즌 첫 경기에서 먼저 웃었다.

NC는 13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NC는 시즌 5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SG는 4승4패가 됐다.

NC의 선발투수 강동연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차지했다. 타선에서는 애런 알테어가 2안타(1홈런) 1타점, 나성범이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제이미 로맥이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의 우전 안타 이후 다음 타자 나성범의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SSG는 5회말 선두 한유섬이 상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다음 로맥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NC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6회초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가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뒤 강진성의 투수 땅볼 타구 때 2루를 파고들었다. 김태군의 우전 안타로 3루에 도달한 알테어는 대타 전민수의 1타점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려 팀의 3-2 리드를 책임졌다. 이어 NC는 8회초 선두타자 알테어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 구원 원종현을 마운드에 세워 SSG의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NC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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