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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호투+정훈 3안타' 롯데, 8-0 대승…KIA 4연패
작성 : 2021년 04월 13일(화) 21:47

박세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웃었다.

롯데는 13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4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IA는 3승5패가 됐다.

롯데의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3안타 1타점, 전준우가 2안타 2타점, 딕슨 마차도가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 이민우는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타선 역시 빈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롯데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롯데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한동희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3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 마차도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후속 손아섭의 몸 맞는 볼 이후 전준우의 2타점 내야안타로 7-0으로 크게 앞섰다.

KIA 타선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추가 득점 역시 롯데에서 터졌다. 롯데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김준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 이인복이 1이닝 무실점으로 KIA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대승을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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