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 주전 2루수 박민우가 몸살 기운으로 벤치에서 시작한다.
NC는 13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동욱 NC 감독은 박민우가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직전 NC 관계자는 "박민우 선수가 몸살 기운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이 아닌 뒤에서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C는 권희동(좌익수)-노진혁(유격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김태군(포수)-도태훈(3루수)-지석훈(2루수) 순으로 바뀐 타선을 알렸다. 선발투수는 강동연이다.
강동연은 지난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원 등판해 3.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이날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14일 선발은 웨스 파슨스다.
이 감독은 "강동연은 스프링캠프 때 롱 릴리프로 준비했다. 만약을 위해서였다. 지난 롯데전에서 투구 내용이 좋았다.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도 좋았다. 이날 투구 수는 80개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포수)-박성한(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