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 격파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3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올림픽 본선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에서 2점 차 이상의 승리 또는 3골 이상의 1점 차 승리를 거둬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여자대표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정미 골키퍼를 비롯해 심서연, 홍혜지, 임선주, 조소현, 지소연, 최유리, 이금민, 강채림, 장슬기, 이영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에는 윤영글, 권은솜, 서지연, 여민지, 손화연, 강가애, 이민아, 추효주, 권하늘이 자리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대륙별 예선이 도입된 2004 아테네 올림픽 이래로 북한, 일본, 중국, 호주 등에 밀려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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