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북 현대의 이승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MVP로 뽑혔다.
이승기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기는 전반 44분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바로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넘겨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이승기는 후반 22분 코너킥으로 한교원의 헤더 골을 도우면서 1도움을 추가했다. 이승기는 이날 2골 1도움을 마크하며 K리그 통산 11번째 50-50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총 5골이나 터진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전북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안양 모재현이 뽑혔다.
모재현은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안양과 부산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마크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고, 베스트 매치 역시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뽑혔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1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이승기(전북)
-베스트11
FW 김인성(울산), 뮬리치(성남), 임상협(포항)
MF 한국영(강원), 이승기(전북), 김보경(전북)
DF 강상우(포항), 김영빈(강원), 김기희(울산), 이태희(성남)
GK 강현무(포항)
-베스트 팀 : 전북
-베스트 매치 : 전북(5) vs (0)인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모재현(안양)
-베스트11
FW 김인균(충남아산), 모재현(안양), 김경중(안양)
MF 김현욱(전남), 박진섭(대전), 강지훈(김천), 이종현(대전)
DF 닐손주니어(안양), 최규백(충남아산), 고태원(전남)
GK 정민기(안양)
-베스트 팀 : 안양
-베스트 매치 : 안양(2) vs (1)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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