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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엔트리 12명 확정…박지수·김한별·박혜진 포함
작성 : 2021년 04월 13일(화) 15:26

김한별·박지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2021년 7월 26일부터 일본(도쿄)에서 진행되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최종 엔트리 12인을 선발,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랭킹 19위)은 지난해 2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영국을 누르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후 전주원호를 출범시킨 여자농구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FIBA 랭킹 스페인 3위), 캐나다(FIBA 랭킹 4위), 세르비아(FIBA랭킹 8위)와 A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에 전주원호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12인을 구성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박지수(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삼성생명)을 필두로, 김민정(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원큐), 윤예빈,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안혜지(BNK)가 뽑혔다.

한편 여자농구 대표팀은 7월 26일 오전 10시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스페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이어 7월 29일 오전 10시 캐나다(세계랭킹 4위), 8월 1일 오후 9시 세르비아(세계랭 8위)와 맞대결을 치른다.

도쿄올림픽은 12개 본선 출전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이 중 각 조 상위 2개국과 3위 팀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2개국이 8강 티켓을 차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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