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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피츠버그전서 2G 만에 안타 신고…타율 0.185
작성 : 2021년 04월 13일(화) 11:1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날 빈타에 허덕였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지막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세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8회초 안타를 작성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74에서 0.185(27타수 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를 노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2B-2S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이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끝내 안타를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화에서 김하성은 바뀐 투수 마이클 펠리즈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와 윌 마이어스의 3안타(1홈런) 5타점 맹타에 힘입어 피츠버그를 6-2로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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