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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공유 "조우진, 나보다 1살 형…B급 장르서 루저 캐릭터 해보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4월 13일(화) 10:58

서복 공유 / 사진=숲매니지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서복' 배우 공유가 조우진과 코미디로 호흡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13일 공유는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제작 STUDIO101) 관련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유는 '서복' 팀과의 남다른 우애를 전했다.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박병은, 조우진, 장영남과는 각기 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그는 "박병은과 원래 친분이 있었다. 낚시라는 공통 취미로 많이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영화를 같이 하게 돼 너무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다. '도깨비' 때 스치듯 만나 아쉬웠는데 이번 영화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셨다. 조우진이 내게 코미디를 찍다보면 정극을 하고 싶어한다. 조우진과 둘이서 내려 놓고 하는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조우진이 저보다 한 살 위다. 관리가 필요없는 루저 캐릭터로 B급 장르에서 시원하게 놀아보고 싶다. 꼭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면서 "장영남도 '김종욱 찾기'에서 누나 역할을 했다. 워낙 소녀 같고 후배에게 깍듯하다. 저를 볼 때마다 존대를 한다. '도깨비'를 뒤늦게 보고 낯설어하더라. 공교롭게도 한 번씩 인연이 있는 배우들을 만나 호흡도 좋았고 편안했다"고 언급했다.

작품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공유는 서복을 이동시키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으로 분했다. 조우진은 정보국 부장을 맡아 기헌과 대립하며 장영남은 서복을 연구하는 안세은 박사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따스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복'은 15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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