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의 남편인 유튜버 심리섭이 최근 논란이 된 배우 김정현, 서예지를 패러디했다.

심리섭은 12일 자신의 SNS에 "배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 아 벌써 찍었다고? 요즘은 전개가 참 빠르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슬기가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예고 영상 캡처 화면이다. 영상 속 배슬기는 극중 남자 배우와 키스신을 촬영 중이다.

심리섭의 게시글을 확인한 배슬기는 "이게 뭐야, 이 인간아"라는 댓글을 적었다.

앞서 12일 디스패치는 3년 전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교제 중이었던 서예지와 나눈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 부르며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등의 문자를 보냈다. 김정현은 서예지의 지시에 따라 상대역과의 로맨스 연기를 거부하고 대본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한편 심리섭과 배슬기는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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