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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택시 스쿼드로 탬파베이 원정길 오른다
작성 : 2021년 04월 12일(월) 10:51

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한번 택시 스쿼드로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길에 오른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각)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탬파베이와 원정경기 택시 스쿼드 명단을 공개했다.

우드워드 감독에 따르면 13-16일로 예정된 탬파베이와 원정 4연전에는 양현종을 비롯해 투수 헌터우드,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 포수 드루 부테라,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가 동행한다.

택시 스쿼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긴 규정이다. 선수 개인이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명단에 속한 선수들은 원정경기 기간 1군에 합류한다. 로스터에 변화가 생기면 1군 빅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양현종은 지난 2-5일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도 한 차례 택시 스쿼드로 동행한 바 있다.

한편 양현종은 8일 대체 캠프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예비팀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총 투구 수는 24개였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70.8%로 좋은 공을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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