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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리 맹활약' 전자랜드, 오리온에 22점차 대승
작성 : 2021년 04월 10일(토) 16:48

모트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에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리온을 85-63으로 완파했다.

1승을 선취한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안방에서 예상 밖 대패를 당한 오리온은 비상이 걸렸다.

모트리는 31득점 17리바운드, 이윤기는 10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오리온에서는 로슨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모트리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외곽에서는 전현우, 차바위, 이윤기가 외곽포를 지원했다. 오리온에서는 이대성이 분전했지만, 1쿼터는 전자랜드가 24-18로 앞선 채 끝났다.

전자랜드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스캇이 공격을 이끌었고, 정영삼과 이윤기도 힘을 보탰다. 반면 오리온은 2쿼터 들어 야투율이 급감하며 단 7득점에 그쳤다. 전반전은 전자랜드가 44-25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종료됐다.

이후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28점차 까지 달아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오리온은 로슨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전자랜드는 62-42로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모트리가 다시 활약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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