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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사 CAA 베이스, '차별 반대' 일주일간 SNS 활동 보이콧
작성 : 2021년 04월 10일(토) 11:5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소속사 'CAA 베이스'가 SNS 활동을 일주일 동안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손흥민과 델리 알리(토트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전시 CAA 베이스가 SNS 보이콧에 합류했다"면서 "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있는 인종차별 등 여러 차별과 증오에 맞서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CAA 또한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과 맞서기로 결정했다"면서 "일주일 간 SNS에 어떠한 컨텐츠도 게재하지 않겠다. 우리 고객들도 활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 전했다.

CAA의 소속 선수인 벤 데이비스(토트넘), 애쉴리 영(인터 밀란), 프레드 등은 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도 해당 활동에 참여한다면 자신의 SNS 활동을 일주일 동안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SNS에서 4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13골 9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3위를 마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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