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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발·권창훈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빌레펠트에 0-1 패배
작성 : 2021년 04월 10일(토) 09:47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2연패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0일(한국시각)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7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빌레펠트는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14위를 마크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69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권창훈도 후반 36분 교체투입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빌레펠트였다. 후반 23분 프라이부르크 밥시트테 산타마리아의 자책골을 틈타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프라이브루크는 후반 24분 정우영 대신 닐스 페레트젠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어 후반 25분 거스 틸까지 피치 위에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 전개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자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6분 권창훈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빌레펠트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빌레펠트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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