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클릭비 오종혁과 에이트 백찬이 4월의 신랑이 된다.
오종혁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미모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종혁은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연기했고, 약 1년 만에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김상혁과 유호석에 이어 클릭비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이다.
그는 2019년 11월, 클릭비 멤버들과 완전체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호석, 하현곤, 노민혁과 함께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결혼 기사가 보도되자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나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종혁에 이어 3인조 혼성 발라드 그룹 에이트 멤버로 활약하며 '심장이 없어' '그 입술을 막아본다' 등의 히트곡을 냈던 백찬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백찬은 24일, 3세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은 가족 식사 형태로 대체될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대기업 음악제작 파트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찬은 6년 전, 음악 작업을 하면서 예비신부를 만나 여러 음악 작업을 하며 열애를 이어왔다.
백찬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예비신부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라며 "이 친구를 만나면서 저도 많이 즐거워지고 밝아졌다. 제 삶의 질도 높아지고 한층 행복해졌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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