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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5연승' 유도훈 감독 "정병국 슛, 고비 때 마다 터졌다"
작성 : 2014년 10월 20일(월) 21:55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47) 감독이 고비 때 마다 슛을 성공시킨 가드 정병국(30)을 칭찬했다.

전자랜드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85-79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유 감독은 "전반전 초반부터 수비 조직력과 리바운드가 잘 됐다"며 "정병국과 차바위가 공격과 수비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4쿼터 중반 턴오버와 수비가 흔들리면서 추격을 당했지만 버텨냈다"며 "막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음 경기서 보완 할 수 있는 점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병국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5스틸로 맹활약을 해냈다. 특히 3점슛은 고비 때 마다 터졌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정병국은 공격이 안 풀릴 때 클러치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고비 때 마다 정병국의 슛이 터지면서 경기를 풀어갔다"고 칭찬했다.

수비에서는 이현호를 칭찬했다. 유 감독은 "이현호가 13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에서도 기여했지만 무엇보다 이기는 경기에서 수비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볼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수비는 후배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3쿼터 중반 부상으로 실려나간 주태수에 대한 상황도 언급했다. 유 감독은 "지난 번 다쳤던 왼쪽 무릎이 또 다친 것 같다"며 "내일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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