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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멀티골' PSG, 뮌헨에 3-2 승리…챔피언스리그 4강 보인다
작성 : 2021년 04월 08일(목) 08:55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PSG는 8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뮌헨을 3-2로 꺾었다.

적지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PSG는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뮌헨은 2차전에서 무조건 다득점 승리를 거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뮌헨 수비를 무너뜨렸다. 반면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PSG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가 드리들 돌파 이후 음바페에게 패스했고, 음바페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PSG는 전반 28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퀴뇨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토마스 뮐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PSG는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킨 PSG는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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