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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골' 더 브라위너, 도르트문트전 최우수 선수 선정
작성 : 2021년 04월 07일(수) 11:14

케빈 더 브라위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도르트문트전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UCL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맨시티에게 승리를 선물한 선수는 더 브라위너였다. 전반 19분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는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더 브라위너는 이후 중원에서 영향력을 넓히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강력한 킥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위협했다.

더 브라위너는 1-1로 맞선 후반 45분 정확한 롱킥을 구사해 결승골에 관여했다. 더 브라위너의 킥을 받은 귄도안은 포든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포든이 득점으로 연결해 2-1로 앞서 나갔다.

결국 유럽축구연맹은 더 브라위너에게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을 수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점 후 선수들이 더욱 노력했고 좋은 경기를 치렀다"며 "2차전이 남아있기에 긴장을 풀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비록 전반에 어려웠지만 후반에 노력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15일 도르트문트와 8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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