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도쿄올림픽 3x3농구 1차 예선에 파견할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 "우리 협회는 FIBA 3x3 도쿄올림픽 3x3농구 1차 예선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 4일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트라이웃을 실시했다"며 "트라이아웃에는 총 9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평가 결과 및 3x3농구위원회 회의를 통해 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선수들은 한솔레미콘의 이승준(센터, 199cm), 이동준(센터, 203cm), 김동우(가드, 191cm), 하늘내린인제의 박민수(가드, 180cm), 김민섭(포워드, 192cm), 하도현(198cm, 포워드)로 총 6명이다.

이들 6명은 19일부터 합동훈련을 실시해 이 중 최종 4인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선발된 6명의 선수들은 오는 19일부터 합동훈련을 시작한다"며 "합동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중 최종 4인 엔트리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3x3농구 1차 예선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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