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4번타자 최형우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1사 후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3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20m 비거리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021시즌 최형우의 마수걸이 홈런포였다.
한편 KIA는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6회말 현재 키움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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