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펜트하우스2' 진지희가 러브라인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배우 진지희는 5일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종영 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진지희는 극 중 청아예고 유아독존에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유제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진지희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유제니의 러브라인이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진지희는 "민혁(이태빈)과 잘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돼서 아쉽다. 개인적으로 시즌3에서 제니가 로맨스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민혁이 아닌 다른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니가 러브라인을 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기도 했다. 제니의 로맨스는 통통 튀고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펜트하우스'니 연애에 비밀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석훈(김영대)와 로맨스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은별(최예빈)은 주석훈의 의붓동생이고, 주석경(한지현)은 친동생이다. 나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너스레를 떨며 "작가님 저도 로맨스 하고 싶습니다"라는 귀여운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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