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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韓 최초 여우조연상 쾌거 "기쁘고 행복"
작성 : 2021년 04월 05일(월) 11:20

윤여정 미나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영예를 안았다.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윤여정은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즈, 헬레네 젱겔, 올리비아 콜먼 등과 경합을 펼쳤다.

이날 윤여정은 "정말 영광이다"면서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특히 배우들이 나를 선정해 상을 준다는게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고맙다.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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