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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우 최초' 윤여정X스티븐 연, 오늘(5일) 미국배우조합 수상할까
작성 : 2021년 04월 05일(월) 09:51

미나리 윤여정 스티븐연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과 스티브 연의 미국배우조합(SAG)상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 배우 조합이 주최하며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시상식으로, '미리 보는 오스카'로 불리기도.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아시아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쾌거를 이뤘다.

이날 '미나리'의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최고상인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미나리'는 '기생충'과 달리 연기상 후보로 지명된 만큼 더욱 의미있는 성과로 보인다. 이에 '미나리'가 한국 최초로 역사를 새기게 될지 이목이 모인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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