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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 토론토, 양키스에 3-1 승리…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
작성 : 2021년 04월 05일(월) 06:50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개막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양키스는 1승2패를 기록했다.

이날 토론토는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양키스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했다. 선발투수 T.J. 주크는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세 번째 투수 라이언 보루키가 0.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랜달 그리척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반면 양키스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은 3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토론토는 2회초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이어진 무사 2루 찬스에서 그리척의 투런포로 3-0을 만들었다.

3점의 여유를 가진 토론토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키스는 5회말 클린트 프레이저의 2루타와 지오 어셀라의 진루타, 브렛 가드너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반까지 2점차 리드를 지킨 토론토는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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