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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라이튼에 2-1 역전승…2위 유지
작성 : 2021년 04월 05일(월) 06:43

메이슨 그린우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호프 & 알비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17승9무4패(승점 60)를 기록한 맨유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브라이튼은 7승11무12패(승점 32)로 16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전반 8분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브라이튼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대니 웰벡이 친정팀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허용한 맨유는 공세에 나섰지만 브라이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은 브라이튼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전열을 정비한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동점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8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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