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재욱과 장윤철이 ASL 시즌11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아프리카TV는 4일과 6일 양일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1(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1, 이하 ASL 시즌11)'의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24강 2주차 C조 경기에선 먼저 도재욱과 이영웅이 맞붙는다. 예선전에서 송병구를 꺾고 올라온 이영웅이 '물량의 테란전'을 보여주는 도재욱을 상대로도 강력한 한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하이브 운영의 달인' 김성대와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정영재가 맞붙는다.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D조 경기에는 장윤철, 유승곤, 김윤중, 최호선이 출전한다. '테란전 스페셜 리스트'인 장윤철이 신예 유승곤을 상대로 어떠한 컨트롤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어지는 김윤중과 최호선의 경기도 두 선수 모두 베테랑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ASL 24강의 1, 2경기는 '이클립스' 맵으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패자전은 '어센션', '히든트랙', '얼티메이트 스트림' 중 각 선수가 맵을 하나씩 밴(Ban)하여 남는 맵으로 진행된다. 최종전도 마찬가지로 '폴라리스 랩소디', '투혼', '폴리포이드' 중 밴(Ban)을 통해 남는 맵으로 진행된다.
대회 생중계는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SL 시즌1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