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버풀, 아스널 원정서 3-0 대승…맨시티, 레스터 격파
작성 : 2021년 04월 04일(일) 09:3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아스널을 대파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4승7무9패(승점 49)를 기록한 아스널은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반면 아스널은 12승6무12패(승점 42)에 그치며 9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전부터 거센 공세를 펼치며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1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4분 뒤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아스널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리버풀은 쉽게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7분 조타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리버풀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벤자민 멘디와 가브리엘 제주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스터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23승5무3패(승점 74)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레스터는 17승5무8패(승점 56)로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